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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측 "이재명은 무책임의 극한, 윤석열은 허풍"

등록 2021.11.30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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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희롱이 선 넘어…이성 되찾으라"

"50조 가능하면 100조인들 불가능할까"

"원전을 제 집 태양광 발전 정도로 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유쾌한 반란, 영리해 에피소드7'에 참석해 강연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021.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유쾌한 반란, 영리해 에피소드7'에 참석해 강연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021.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측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국민희롱이 선을 넘고 있다.이성을 되찾으라"라고 쏘아붙였다.

김동연 캠프의 이연기 공보특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윤 후보 50조원 수용'과 윤 후보의 '원전 사업재개'와  관련해 "대선을 아니면 말고식 로또판으로 보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특보는 "윤 후보의 자영업자 50조 손실보상안에 대해 포퓰리즘이라 비판하던 이 후보는 뜬금없이 내년 예산에 포함시켜 실행하자 화답한다. 그런식이면 100조인들 불가능할까. 무책임의 극한"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후보는 탈원전 문제에 대해 무지를 반복해서 드러내더니 한술 더떠 이젠 '깨끗하고 안전한 원자력 외엔 대안이 없다'는 수준까지 퇴행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윤 후보의 언어에서 철학, 과학은 찾아보기 어려운데, 정작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중심에 세워놓을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당선이라도 된 듯 허풍을 떤다"라고 했다.

이 특보는 그러면서 "국가 예산을 호주머니 속 종잣돈 취급하는 것도, 원전을 제집 태양광 발전 정도로 보는 것도 결국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오만"이라며 "뽑을 인물이 없다는 한탄이 끊이질 않는다. 두 후보 모두 이성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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