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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환자 병상가동률 90% 돌파…남은병상 39개 뿐(종합)

등록 2021.11.30 11:32:42수정 2021.11.30 11: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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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186명…월요일 기준 최다

사망자 16명 증가…누적 기준 1100명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어서면서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415개 가운데 376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90.6%를 기록했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39개 남았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60개 병상 가운데 1709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75.6%를 보였다.

서울시는 이른 시일 내에 병상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까지 309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 주에는 35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118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15만4286명을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86명은 월요일 기준 최다치로, 앞서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 22일 1165명보다 20명 증가했다. 지난 16일부터 2주 연속 네 자릿수 확진도 이어졌다.

감염경로 별로는 강남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가 15명 늘어 34명이 됐다.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12명 증가한 47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1.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1.30. [email protected]


이외 ▲성북구 소재 병원 관련 10명(누적 21명) ▲종로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4명(누적 12명) ▲해외유입 10명(누적 2012명) ▲기타 집단감염 50명(누적 3만568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9명(누적 6만228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누적 4642명) ▲감염경로 조사중 538명(누적 5만4237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59명으로 2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이 166명(14%)으로 뒤를 이었고, 이 밖에 ▲50대 157명(13.2%) ▲30대 152명(12.8%) ▲40대 142명(12%) ▲20대 112명(9.5%) ▲10대 102명(8.6%) ▲9세 이하 96명(8.1%) 등을 나타냈다.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792만1614명으로 전체 서울시 거주 인구수(950만명) 대비 83.3%를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67만805명으로, 접종률 80.7%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6만4395건을 기록했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770명이며 현재 5452명이 치료 중이다. 누적 재택치료 환자는 1만9315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기준 1100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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