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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씨젠·LG이노텍·한온시스템(종합)

등록 2021.11.30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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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오미크론 불안 지속에 반등해

LG이노텍, 출하량 확대 전망에 상승

한온시스템, 日 매각 미확정에 하락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11.30. bjk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씨젠 = 진단키트 종목인 씨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불안 심리 지속에 상승 반전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3%)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젠은 개장 초반 오미크론 관련 우려가 줄어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증시가 하락하는 등 우려가 재차 불거지자 상승하며 마감했다.

◇LG이노텍 = LG이노텍은 출하량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 전망에 강세로 마감했다.

LG이노텍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4.10%) 오른 30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생산 차질, 신뢰도 하락에 따른 점유율 상승과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를 고려한 출하량 상향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고객사 판매 호조세와 점유율 확대 등을 토대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 46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이라며 "아직 제품 수령에 한 달 이상 소요될 정도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 1분기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LG이노텍 주가 모멘텀이 내년 XR 기기를 시작으로 내후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와 AR 안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평가했다.

◇한온시스템 = 한온시스템이 인수 미확정 공시에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한온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1.89%) 내린 1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만5600원까지 올랐으나 미확정 공시로 하락 전환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한온시스템이 일본 니덱에 매각하기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대에 부품사도 강력한 파트너십 없이는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니덱이 대주주가 될 경우 한온시스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온시스템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최대주주는 모건스탠리, 에버코어를 자문사로 선정해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특정 잠재 매수인과 합의를 마쳤다는 등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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