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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폴리스산단 필요" 괴산군수, 세 번째 서한문 보내

등록 2021.11.30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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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이차영 괴산군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 이차영 괴산군수.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사리면 일대에 추진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필요성을 거듭 밝히는 서한문을 지역주민들에게 세 번째로 보냈다.

30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서한문에는 사리면에 대규모 산단을 추진한 경위와 주민들이 우려하는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이 군수는 서한문에서 "폐기물매립장은 소각장이 없는 매립시설”이라며 “에어돔과 이중문으로 침출수와 냄새를 차단하고 폐기물매립시설 면적을 2만1000평(6만9000㎡)에서 1만6000평(5만3000㎡)으로 축소하며 매립 완료 후에도 면적을 늘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폐기물매립장이 있는 오창읍 인구는 2014년 8월 5만656명에서 올해 8월 8만44명으로 7년 새 2만여 명이 증가했다"며 "폐기물매립시설 때문에 암에 걸리거나 주민들이 살지 못해 떠나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괴산군은 군수 서한문과 함께 산단 필요성과 기대효과, 추진 절차, 유치업종, 토지이용계획안, 폐기물매립장 등을 설명하는 책자도 함께 발송했다.

발송 대상자는 사리면 사담·하도·문화·삼거리 주민에 마을별 쟁점사항을 담은 서한문을, 나머지 마을 주민과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서한문도 보냈다. 앞서 지난 7월과 9월에도 발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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