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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제안공모'…장재훈·박종환씨 우승

등록 2021.11.30 1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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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조성 시 어린이 안전통학로 확보

제3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시상식.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시상식.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제3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에서 장재훈·박종환씨의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단지) 조성 시 어린이 안전통학로 확보 방안' 제안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제3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본선을 개최했다.

그 결과 1등 장재훈·박종환씨의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조성 시 어린이 안전통학로 확보 방안’, 2등 박미현·강동현씨의 ‘저금리시대 현행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비 고율의 연체요율 가산금 부과방식 개선 제안’, 3등 남상우씨의 ‘경기도 실내사격장 안전보행로 및 위험공간 색띠 표시’, 4등은 정순식씨의 ‘도청 소식을 카카오스토리 채널 개인 계정 타임라인으로 공유서비스 추가’ 제안 등이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한 장재훈·박종환씨의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단지) 조성 시 어린이 안전통학로 확보 방안’은 대규모 택지(단지) 개발 계획 수립 시, 도로를 횡단하지 않고도 학교, 도서관, 소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보행축’을 지정하는 내용이다.

4차로 이상 도로와 교차하지 않도록 보행자와 차량의 완전 분리를 의무화하고 보행자 우선교량, CCTV, 안전펜스 등을 중점 설치하도록 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금은 심사점수에 따라 1등과 2등에게는 150만 원씩, 3등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됐으며, 4등은 다른 지자체에서 상금을 수령한 바 있어 별도의 시상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윤영미 경기도 비전전략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에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제안들이 채택됐다"며 "채택된 제안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은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기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연 2회 이상 열리고 있다. 제1회 제안공모는 올해 5월, 제2회는 올해 7월에 개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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