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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에이스 9개' GS칼텍스, KGC인삼공사 잡고 2위 점프

등록 2021.11.30 20:41:04수정 2021.11.30 20: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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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GS칼텍스가 2위로 뛰어 올랐다.

GS칼텍스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5)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를 끌어 내리고 2위(8승4패 승점 25)로 도약했다. KGC인삼공사(8승3패 승점 24)는 3위로 내려앉았다.

GS칼텍스 모마는 20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 강소휘는 서브 3개를 포함해 11점을 지원했고, 유서연도 10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서브에서 9-3으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1세트부터 GS칼텍스의 흐름이었다. 

12-10에서 상대 이소영의 오픈 공격을 한수지가 가로 막았고, 상대 범실로 한 점을 얻었다. 14-11에서는 이소영의 서브 범실을 시작으로 4점을 따내 점수 차를 벌렸다.

여유있게 앞서나간 GS칼텍스는 23-16에서 김지원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 모마의 후위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GS칼텍스는 14-9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과 상대 연속 범실로 17-9까지 달아났다. 19-11에서는 유서연의 서브 득점으로 20점을 선점했다.

17-24로 끌려가던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와 정호영의 연속 블로킹 등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GS칼텍스는 모마의 시간차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초반 KGC인삼공사에 1점만 내주고 9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끌고 왔다. 19-10에서는 모마의 오픈 공격과 김해빈의 서브 에이스로 KGC인삼공사를 잠재웠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15점을 올렸지만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친정팀'을 만난 이소영은 5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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