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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경규 "딸 결혼 '상견례', 숨이 콱콱 막히더라"

등록 2021.12.01 0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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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경규 2021.12.01(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경규 2021.12.01(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개그맨 이경규가 딸의 결혼을 앞두고 일화들을 소개했다.

지난 11월30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에 이경규가 출연해 딸 예림의 결혼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경규는 "평생 함께한 우리 딸이 떠나면 내가 어떻게 살지 생각했다. 딸에게 많이 의지했다. 딸이 떠나면 이제 집사람과 둘이 살아야 하는데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예비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경규는 "사위가 백년손님이다. 다들 한때 사위이지 않았나. 어렵긴 어렵다"고 운을 뗐다. "나보고 아버님이라고 한단 말이다. 그게 미치겠다. '내가 왜 쟤 아버지지? 싶다"고 말해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상견례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숨이 콱콱 막히더라. 이런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다. 나는 다 처음 본 사람인데 나는 알려진 사람이라 정말 애매하더라"라고 연예인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어떻게 극복할지 생각하다 '한끼줍쇼' 처럼 하자고 생각했다. 방송이라 생각하고 MC를 봤고, 그걸 한 두 시간 하니까 긴장이 좀 풀렸다. 그냥 녹화라고 마음 먹으니 편안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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