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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새해 예산안 설명…총 9700억 원

등록 2021.12.01 11: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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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마트·안심·그린·문화교육 등 5대 시책 제시

한대희 시장 새해 예산(안)설명 현장.

한대희 시장 새해 예산(안)설명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일 시 의회에 출석해 내년도 예산(안) 설명과 함께 시정 운용 방향을 밝혔다. 특히 한 시장은 경제·스마트·안심·그린·문화교육 등 5대 시책을 제시하고, 도시 전체를 쾌속 성장의 공간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원도심의 기존 인프라와 산본신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업지역 정비를 통한 새로운 산업거점지 확보와 함께 도시의 자족 기능을 향상 시키는 등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라고 했다.

또 "이미 발표된 3기 신도시 예정지와 연계해 광역교통체계를 수립하고, 수리산을 중심으로 문화와 생태를 향유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 실현에 주력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 시장은 “자족 기능 확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으로 튼튼한 경제도시를 조성하고,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및 판로지원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성장역량 강화와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3기 신도시 조성과 금정역 환승센터 입체화 구상의 조속한 확정과 개발계획 수립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또 한 시장은 “산본신도시의 리모델링과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과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개발 촉진에 주력하는 등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복지·안전분야에 대해서는 “가족센터 건립과 공공돌봄 인프라 확대, 상시적 감염병 대응 체계 마련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가족과 육아에 친화적인 행복 안심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리산과 반월·갈치 호수를 시민의 삶과 연결해서 질 높은 산림복지 시대를 열어가고, 2050 탄소 중립 중장기계획 수립에 기반을 둔 시민참여형 탄소배출 저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살기 좋은 그린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시장은 또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의 혁신행정을 지향하겠으며, 시민참여 협치 기구인 100인 위원회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등 민관협치의 영역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시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의 증가로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도시의 미래와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적극적인 검토와 시 의회의 무난한 통과를 청했다.

한편 군포시는 각종 기금을 포함해 올해보다 1190억 원 늘어난 총 970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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