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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성폭행 가해자, 검찰 송치…꼭 처벌 받았으면"

등록 2021.12.01 0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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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민아 (사진=권민아 SNS 캡처) 2021.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민아 (사진=권민아 SNS 캡처) 2021.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가수 권민아가 과거 성폭행 가해자에 대한 수사 근황을 밝혔다.

1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중학생 때 부산에서 일어난 피해는 진짜 많은 친구들 언니 오빠들이 도와주고, 저 또한 기억을 끄집어내서 많은 증거제출을 하게돼 유죄로 판단하고, 검찰수사로 넘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위에서 어떤 판결을 내려주실진 저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꼭 마땅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피해 그 누구에게도 절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15년이 지난 일이라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최대 무기징역까지 갈 수 있다라는 말씀에 어렵게 수사진행에 임한것도 있다. 시간이 워낙 지나서 거기까지는 기대 안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래도 "3월부터 감사한 경찰관 분들과 부산 제 지인들과 함께 수사 시작해서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면서 "또 다행히 가장 중요한 증거와 증인이 많이 나왔기에.. 결과가 허무하게 끝나지 않고, 꼭 처벌은 받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수사 계기로 정말 증거수집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깨달았다"며 "휴 아무튼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힘낼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중학생이었던 시절 부산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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