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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2일 중국서 양제츠와 회담…"한반도 문제 의견 교환"(2보)

등록 2021.12.01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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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양제츠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

베이징올림픽 '종전선언' 추진 등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020년 8월22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020년 8월22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2일 중국 텐진을 방문해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가진다.

청와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 실장이 양제츠 위원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실장은 1박 2일간 중국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 실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20년 8월 양제츠 위원이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양제츠 위원을 만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로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에 호응하고 있지 않는 북한을 종전선언을 매개로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기 위해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실장은 지난 10월 미국을 방문해 종전선언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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