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청주서 요양원 집단감염 등 22명 추가 확진

돌파감염 14명…노인 사적모임 감염도 지속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밤사이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절반이 넘는 14명이 돌파감염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날 봉명동 소재 소규모 요양시설에서 8명이 추가 확진돼 집단감염으로 묶였다.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상당구 노인 사적모임에서도 2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지인 청원구 초등학교와 서원구 초등학교에서는 각각 1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7명, 15명이 됐다.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2명과 서울시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7명은 가족, 직장동료 등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053명, 충북은 8893명이 됐다. 사망자는 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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