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일부 직원, 대전→경주 첫 주소 이전
감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기반조성 현장 근무
2025년 준공, 연구인력 등 500여 명 이전 예정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건설 직원 등 9명이 경주시 감포읍에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2.1. [email protected]
연구원의 혁신원자력연구기반조성사업단 등 9명은 이날 대전에서 경주로 주소를 이전하고 건설공사 현장 임시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3명도 포함됐다.
지역에서는 고남우 감포읍장과 주민들이 새 식구가 된 직원들을 환영하며 반겼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지난 7월 21일 착공식 후 기반조성 공사를 준비 중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혁신원자력 시스템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며, 2025년 말 준공 후 연구인력 등 5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우상익 혁신원자력연구기반조성사업단장은 “연구소 조성을 위한 본격 현지 근무를 시작한다"면서 "진정성 있는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는 새 식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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