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 올해도 연말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 전달

등록 2021.12.01 14:13: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계열사 16개 동참…임직원 자발적 모금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일 오전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 사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과 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출연해 마련했다.

연말 이웃사랑성금 기탁에 참여한 계열사는 지난해 13개사에서 올해 16개사로 늘었다. 각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대외 기부금 출연 승인 절차를 거쳤다. 특히 올해는 회사 기금 외에도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은 지난 1999~2003년 매년 100억원씩 기부했다. 2003~201년은 매년 200억원, 2011년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맡겨 오고 있다. 누적금액은 7200억원이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한국생명의전화, 환경재단,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등 8개 비정부단체(NGO)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 개를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달력을 제작하는 NGO는 주로 ▲청소년 교육 ▲아동보호 ▲자살예방 ▲기후변화 대응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하는 단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일기획, 웰스토리, 삼성경제연구소 등 15개 계열사가 NGO 달력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