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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최종 승인

등록 2021.12.01 14: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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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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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농협과 RPC(미곡종합처리장), 품목별 농업인 조직, 농업인이 참여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차례 실무협의회와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RPC 중심의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밭작물 농가 조직화와 생산·유통체계 구축,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마케팅 차별화 전략 등의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함안군 식량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은 지난 9월 말 계획서를 제출해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이번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으로 군은 앞으로 5년간 농식품부 연계 지원사업인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RPC 시설현대화, DSC 시설지원) 등의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RPC 벼 매입자금(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은 쌀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줄이면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고품질 품종 재배면적을 향후 5년간 400㏊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브랜드 ‘e-아라리’를 사용해 우리 지역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증진시키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밭작물 육성을 위해 우리군 주요 전략품목인 밀, 콩을 산지유통 주체 중심으로 농가조직 강화 및 식량작물공동경영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지역농협 및 농업법인과 연계한 생산·유통체계를 마련하고, 밭작물 재배단지 확대, 품질차별화를 통한 규모화·조직화를 구축해 밭작물의 식량자급률 제고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조근제 군수는 “안정적인 식량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푸드 플랜과 연계한 생산·유통체계를 활용해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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