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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무단이탈' 조송화 상벌위 10일로 연기

등록 2021.12.01 15: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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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변호인측 요청 받아들여"

IBK기업은행 조송화.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BK기업은행 조송화.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IBK 기업은행 조송화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연기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일 예정됐던 조송화의 상벌위 일정을 선수 변호인 측 요청으로 10일로 연기했다"고 1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조송화 변호인측은 "조송화가 상벌위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해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해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 및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지체 급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벌위 개최일 및 소명기한 연장을 요쳥했다.

이를 검토한 상벌위는 징계 당사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을 인정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조송화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다. 구단 설득으로 코트에 돌아온 그는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다시 팀을 떠났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에 대한 임의해지를 KOVO에 요청했지만, 서류 미비로 반려됐다.

 "조송화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한 IBK기업은행은 KOVO 상벌위 징계 결과를 토대로 구단 자체 추가 조치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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