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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GFX MZ세대 유저 2배 늘어…고객층 확대할 것"

등록 2021.12.01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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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스템 이용자의 폭이 넓어지면서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후지필름에 따르면 2017년 GFX 출시 당시 20∼30대 구매자는 10% 초반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하반기 35%까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GFX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8%에서 하반기 18%, 최근 30% 수준으로 확대됐다.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 중 최상위급인 GFX 시스템은 풀프레임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43.8㎜×32.9㎜)를 탑재해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작은 외관과 가벼운 무게로 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내놓은 GFX50S II는 900g의 무게에 최대 6.5스톱의 손떨림 방지기능 시스템(IBIS)을 탑재했다.

후지필름코리아는 GFX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일 무료 체험 프로그램 대상 기종을 기존의 X시리즈 및 XF렌즈에서 GFX 시스템까지 확장했다고 전했다. 추가된 체험 기종은 올해 가을 공개된 GFX50S II와 GF35-70㎜F4.5-5.6 WR 키트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후지필름코리아 직영점인 파티클과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한 뒤 신분증 지참해 매장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코리아 사장은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중형카메라 워크플로우를 GFX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개선하면서 사진영상의 가능성을 한 차원 확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3일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촬영 환경에서 라지포맷의 화질을 경험해 사진생활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GFX 시스템을 기반으로 세계 사진가와 영상작가들의 창의적인 이미지 및 비디오 스테리텔링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GFX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1'을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5일까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총 6개 심사지역에서 응모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류심사 및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최종 15명을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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