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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과 이중과세방지 협정 체결..."11월17일 서울서"

등록 2021.12.01 19:10:28수정 2021.12.02 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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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준 한-대만 경제협력위원장과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5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갑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단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김준 한-대만 경제협력위원장(경방 회장), 탕뎬원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대표,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사진=전경련 제공) 2021.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준 한-대만 경제협력위원장과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5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갑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단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김준 한-대만 경제협력위원장(경방 회장), 탕뎬원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대표,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사진=전경련 제공) 2021.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국과 대만은 상호 이중과세 방지 협정을 체결했다고 자유시보(自由時報)와 연합보(聯合報)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사 저우민간(周民淦) 사장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과 한국이 지난달 17일 '소득세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 방지 협정(ADAT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중과세 협정은 탕뎬원(唐殿文) 주한 대만 대표가 서울에서 한국 측과 비공개로 맺었으며 당시 조경태 의원과 전경련 한대경제협력위원회 김준 위원장 등이 참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협정은 한국과 대만에서 각자 국내법에 따른 절차를 마쳤다는 상호 서면통보가 완료된  다음 년도 1월1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협정은 국제조세조약을 근거로 해서 소득 원천국이 상대국 거주자가 취득한 각종 소득에 대해 적절한 면세감면 조치함으로써 중복과세를 피하거나 조세부담을 경감하고 분쟁해결 기제와 여타 세무 협력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저우민간 사장은 대만과 한국이 무역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협정 체결을 추진했으며 여러 차례 협의를 끝에 정식으로 협정에 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과 한국은 최근 경제무역과 관광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작년에도 상황이 어려운데도 357억4000만 달러의 무역액을 기록한 서로 자국의 5번째 교역국"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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