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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4명으로 늘어

등록 2021.12.01 2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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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중국 본토간 국경 재개방 계획에 차질

[홍콩=AP/뉴시스] 29일 홍콩의 한 음식점에서 고객들이 가림막이 설치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2021.11.30

[홍콩=AP/뉴시스] 29일 홍콩의 한 음식점에서 고객들이 가림막이 설치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2021.11.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홍콩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1일 홍콩 정부는 이날까지 4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4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홍콩 공항 환승구역에 머물된 38세 남성이라고 전했다.

이 남성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출발해 나이지리아로 가던 도중 홍콩을 경유했다. 홍콩 공항에서 비자 문제가 확인돼 환승구역에 발이 묶였다. 지난달 27일 공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진단을 받았다.

앞서 3명의 오미크론 감염자는 외국에서 입국해 지정된 호텔에 격리된 과정에서 확진됐다.

홍콩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 중순께로 예정됐던 홍콩과 본토간 국경 재개방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홍콩 현지 언론은 홍콩과 본토 간 국경 재개방 계획이 12월 말로 연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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