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높은 파도" 인천과 도서지역 잇는 일부 여객선 통제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일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4개 항로, 여객선 5척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5~14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0~2.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덕적도(오후), 인천~이작도(오후)를 잇는 4개 항로 여객선 5척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덕적도(오후), 인천~이작도(오후) 2개 항로 여객선 2척은 조기회항 할 예정이며, 나머지 인천과 덕적도(오전), 이작도(오전), 육도·풍도를 잇는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 할 예정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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