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는 승리의 해…내년 방대한 투쟁 전개"

1일 당 중앙위 8기 5차 정치국 회의 진행

北, 이달 말 당 중앙위 전원회의 소집

[서울=뉴시스]지난 6월6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같은 달 4일 당 중앙위 8기 1차 정치국회의를 주재했다고 방영했다.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1.06.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올해는 승리의 해"라며 "내년은 대단히 방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밝혔다.

2일 북한 조선의소리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일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농업, 건설 부문에서 큰 성과가 있었던 것을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부문 등 국가사업 전반적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 있다.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해는 올해 못지 않게 대단히 방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당 중앙위는 새 년도계획을 역동적, 전진적, 과학적, 세부적으로 잘 수립해 5개년 계획 수행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준비 사업 관련 점검을 했으며 정치국은 12월 하순 당 중앙위 8기 4차 전원회의 소집에 대한 결정서를 채택, 관련 의정을 토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이달 하순 당 중앙위 8기 4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북한 조선의소리는 "당 중앙위 8기 5차 정치국 회의가 12월1일 당 중앙위 본부 청사에서 진행됐다"며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가 회의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 외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해 당 중앙위 8기 4차 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를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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