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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첫 발견

등록 2021.12.02 09:48:34수정 2021.12.02 13: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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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7개국 중 한 곳 다녀온 국민

"지역사회 감염 징후는 아직 없어"

[서울=뉴시스]아일랜드 더블린 더 플릿 (사진 = 부킹닷컴) 2021.8.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아일랜드 더블린 더 플릿 (사진 = 부킹닷컴) 2021.8.5. [email protected]

[ 서울=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일랜드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건부가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일랜드 국영 라디오와 RTE TV방송은 이 날 앞서 더블린의 국립 바이러스연구소가 주말에 채집한 수 많은 검체에 대한 검사결과 8개의 샘플 중 한개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보건부는 이 환자가 정부가 오미크론 감염 고위험 국가로 지정한 남아프리카 국가들 가운데 한 곳을 다녀온 사람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일랜드 방송은 오미크론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감염 사례는 아직 발견된 것이 없다는 과학자들의 말을 전하면서,  아직까지는 지역사회내 감염이 이뤄진 증거는 없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지난 달 26일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공을 비롯해서 남아프리카 7개국을 고위험군으로 선포하고, 이 나라들에 대한 입국금지 및 여행금지를 권고하면서 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7개국은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빅, 나미비아, 남아공,  짐바브웨 등이다.

아일랜드 정부는 또 이 나라들로부터 귀국하는 아일랜드 국민은 엄격한 자가격리를 실시해 줄 것과  격리 중 두 차례의 PCR진단검사를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보건부는 12월 1일 현재 아일랜드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하루 3793명이 늘어나 전국적으로 57만3905명이라고 발표했다.

아일랜드의 지금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5707명이며,  그 가운데 지난 1주일간 사망한 사람은 5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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