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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자물가 '6개월 연속↑'…11월 최고치 갱신

등록 2021.12.02 09:44:42수정 2021.12.02 13: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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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지수 각각 4.3%, 4.4% 상승

생활물가지수도 최고치 갱신…광주 6.3%, 전남 6.2% 상승

[광주=뉴시스] 2021년 11월 광주 소비자물가 동향. (그래픽=호남지방통계청 제공) 2021.12.0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2021년 11월 광주 소비자물가 동향. (그래픽=호남지방통계청 제공) 2021.12.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부터 6개월 간 추이를 살펴보면 광주는 '107.18→107.38→107.99→108.49'→'108.62'→'109.26'로 나타났으며, 전남은 '108.12→108.43→109.02→109.55'→'109.87'→'110.37'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제공한 '11월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26(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

4.3% 상승은 지난 7월 3.0% 상승에 이어 올 들어 최고치로 기록됐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도 올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광주 생활물가 지수는 110.60으로 전월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전년 동월 대비 농축수산물은 10.8%, 공업제품 6.0%, 전기·수도·가스는 1.0%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 중에는 오이(145.6%), 달걀(42.0%), 돼지고기(13.3%), 국산쇠고기(13.3%)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공업제품은 자동차용 LPG(41.8%), 경유(41.9%), 휘발유(35.0%)' 등 석유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서비스품목은 '보험서비스료(9.6%), 구내식당 식사비(9.3%), 사립대학교 납입금(6.8%), 생선회·외식(7.4%) 등이 상승했다.

[광주=뉴시스] 2021년 11월 전남 소비자물가 동향. (그래픽=호남지방통계청 제공) 2021.12.0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2021년 11월 전남 소비자물가 동향. (그래픽=호남지방통계청 제공) 2021.12.02 [email protected]


전남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10.37(2015년=100)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112.22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6.2% 각각 상승했다.

전남 소비자물가지수와 생활물가지수도 올 들어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출 목적별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 품목은 교통(14.0%), 식료품·비주류음료(5.9%), 주택·수도·전기·연료(4.5%), 가정용품·가사서비스(3.9%), 음식·숙박(3.3%), 교육(2.0%) 부문 등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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