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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내년 1월 CES 참석차 미국행 검토

등록 2021.12.02 09:47:09수정 2021.12.02 1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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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검토 중이지만 아직은 미정"

[서울=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인스타그램 캡처화면) 2021.7.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인스타그램 캡처화면) 2021.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2'에 직접 참석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년 1월5~8일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일정과 역할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박용만 전 회장이 지난해 열린 'CES 2020'에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처럼, 글로벌 기업의 미래기술 흐름과 혁신 방향을 관찰하기 위해 직접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이 속한 SK그룹이 수소 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 분야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월과 10월 미국을 방문해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관련 분야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잇달아 만났다.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SK E&S, SK에코플랜트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한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조짐으로 행사 일정 자체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이지만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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