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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앞세운 신세계까사…프리미엄 라인 매출 호실적

등록 2021.12.02 10:28:53수정 2021.12.02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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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포 프리미엄 라인, 10월 최다 판매

까사미아 셀렉트, 3분기 매출 300%↑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업 적극 확장

[서울=뉴시스] 까사미아 캄포 스위트 소파.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202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까사미아 캄포 스위트 소파.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202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국내 프리미엄 가구 시장 활성화에 발맞춘 신세계까사의 고급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2일 신세계까사는 최근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군이 최고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패브릭 모듈 소파 열풍을 일으킨 캄포 소파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210%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시리즈 '캄포 럭스'와 '캄포 스위트'의 지난달 판매량은 평균 판매량 대비 72%의 신장률을 보이며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캄포 프리미엄 시리즈는 구성에 따라 최대 1000만원대에 달하는 고급 소파다.

'까사미아 셀렉트'의 3분기 매출도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 올해 1분기 매출의 약 300% 신장하는 성과를 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코리움', 덴마크 모던 가구 브랜드 '이노베이션리빙', 미국의 프리미엄 인체공학 오피스 가구 브랜드 '휴먼스케일' 등이 지난 10월 한달 간 까사미아 셀렉트 론칭 이후 최대 매출을 올렸다.

또 신세계까사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독점 수입 판매하고 있는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의 매출도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리빙관 프리스티지 베드 카테고리 전체 매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아진 프리미엄 가구 소비 열풍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라메종', '디자이너스 컬렉션' 등 신세계까사의 대표 프리미엄 가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고급화 전략의 성공을 입증하고 있다는 게 신세계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러한 프리미엄 상품 인기에 힘입어 상품의 고급화를 비롯해 프리미엄 컬렉션의 상품 라인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캄포 시리즈는 컬러 및 모듈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까사미아 셀렉트는 기존 브랜드의 품목을 확대함과 동시에 독일 대표 가구 브랜드 '와일드 스피어스(Wilde+Speith)'와 같은 신규 브랜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집을 단순히 주거 공간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며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높아진 소비자 안목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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