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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회복지기금으로 아동복지사업 지원

등록 2021.12.02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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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회복지기금으로 아동복지사업 지원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사회복지기금에서 아동복지사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등 기금 용도를 확대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1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일 밝혔다.

종전 사회복지기금은 노인복지사업, 여성복지사업, 장애인복지사업, 자활사업 등 4개 분야 사업에 한해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이들 분야 사업 외에 아동복지사업을 추가했다.

아동복지사업은 ▲아동의 참여활동과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활동 지원 ▲아동 관련 실태조사·연구업무 ▲아동 편의시설 설치 지원 ▲그 밖에 아동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이다.

군은 2023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목표로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회복지기금 존속기한은 2026년 10월31일까지 5년간이다. 존치 필요성이 있으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비용 추계에 따르면 아동복지사업에 연간 3000만원씩 5년간 1억5000만원이 소요되는 등 5개 분야 사업에 5년간 6억1681만6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복지기금 용도엔 아동복지사업이 들어 있지 않았으나, 조례를 새로 제정하기로 하면서 기금 용도에 아동복지사업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군은 의원간담회와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내년 초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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