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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 취소(종합)

등록 2021.12.02 1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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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세에 오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격려하고 관광·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업계의 협력을 통한 관광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

도와 시·군 관광 담당자가 내년도 협력사업 등을 공유하는 '시·군 관광과장 회의', 경기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는 '경기 관광인의 날'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기 관광 재도약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도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데다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있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 오전 내부 회의를 통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관광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지만, 최근 다시 확산이 이어지고 언제 나아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행사 추진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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