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청년 지원책' 공개…디지털 대전환 인력 수요 대응
범정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 발표
멘토링·인턴십·교육·인프라·판로 등 디지털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 2일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디지털 분야 선배들, 청년 천명에게 교육과정 설계 및 취·창업 멘토링 제공
또 이달부터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 면제, 데이터 추가 제공 등 청년 대상 통신 데이터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공자에 인턴십 기회 확대
내년 출연연·스타트업 인턴십을 3800명에게, 글로벌 인턴십·교육을 280명에게 제공키로 했다.
또 내년 청년 인턴 채용 시 기업에 기술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군장병 5만명에 2026년까지 AI·SW 교육 기회 제공
이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내 지역 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청년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 디지털 전환 교육 대상자 수를 올해 1500명에서 오는 2023년 3000명, 2025년 8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군장병 5만명에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당 4시간씩 장병들의 복무기간 총 15개월 동안 수준별·맞춤형으로 제공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SW중심대학 강의 공개를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내후년에는 해외 강의 번역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청년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
또 통신사·플랫폼·홈쇼핑 기업 등과 협력해 청년기업을 온라인·방송 등에 홍보하고, 택배 비용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콘텐츠 창작자 위한 제작 인프라 확충
또 5대 초광역권 지역 거점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지식재산(IP) 보호 관련 컨설팅·법률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1인 미디어 전용 스튜디오를 기존 서울 1곳에서 오는 2023년까지 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디지털 스타트업 종사자 특화 지원 강화
또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지원하는 '디지털 청년 레지던스'를 조성해 오는 2024년부터 디지털 스타트업 대표 및 직원에 서울 마곡 청년 행복주택 등 우선 입주 기회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 학생인건비 현실화 착수
동시에 학생연구자·연구책임자 대상 학생인건비 설문·심층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필요 시 '학생인건비 계상기준' 현실화안을 검토키로 했다.
젊은 신진 연구자들 처우 개선과 연구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 전임교원 대상 생애 첫 연구 지원을 올해 500개에서 내년 600개로 늘리기로 했다. 생애 첫 연구 지원 사업은 기초연구사업 수혜 경험이 없는 박사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39세 이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 3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