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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지사 대행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만전" 당부

등록 2021.12.02 14:53:58수정 2021.12.02 16: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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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청서 12월 확대간부회의 주재, 적기 지원 중요성 강조,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 대응 철저, 백신 접종 독려도 주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하병필(가운데)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12.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하병필(가운데)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12.0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일 겨울철 취약계층에 필요한 사항 적기 지원과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점검을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겨울이 되면 제일 고통 받고 힘든 분들이 취약계층인데, 기초생활 보장, 난방비 지원, 결식아동 급식 등 필요한 부분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특히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대면과 비대면 형식을 적절히 판단해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난 주말 발생한 통영 욕지섬모노레일 탈선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였다"면서 "도내 모노레일, 케이블카, 짚라인 등 시설물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일 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국내 첫 발생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가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4주간의 특별방역 대책 등 정부 방침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하는 한편 성인의 추가접종 및 18세 미만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독려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관련해서는 최초의 본예산 국비 7조 원 돌파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결과가 나오면 도민에게 소상히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서는 "정부에서도 TF 구성 등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경남 전체와 도민에게 도움이 될 부분을 발굴하고, 부울경의 발전전략이 될 수 있는 유기적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면서 관련 부서와 연구원의 속도전을 주문했다.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공직자의 적극성도 주문했다.

하 대행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도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감수성과 적극성이 필요하다"면서 "어떤 일이 도민에게 미칠 영향 등을 세심하게 판단하고, 특히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일의 정당성을 잃지 않도록 기본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 연말연시 공직기강 및 선거철 엄정 중립, 도정 성과 및 과정에 대한 적극적이고 친절한 대도민 홍보 등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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