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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2차 본회의 참석자 모두 진주실크 한복 착용 '눈길'

등록 2021.12.02 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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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의원 ‘우리 옷 한복 입기 활성화’ 일환

[진주=뉴시스] 진주시의회 본회의 참석자 전원 한복 착용.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의회 본회의 참석자 전원 한복 착용.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시의회는 우리고유의 한복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일 열린 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참석자 모두가 한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이상영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과 집행부 전원이 진주실크로 만든 한복을 입고 회의를 진행해 세계 5대 실크 명산지인 진주실크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몸소 홍보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진주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그해 11월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조규일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이 한복을 착용해 화제가 됐다.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의상인 한복 착용을 장려,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한복 입기 생활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한복 문화 활성화’공모 사업에 도내 최초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한복 문화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열린 행사는 ‘한복문화주간 진주 가을’을 주제로 MZ세대, 한복 일상화하다! 패션쇼, 삼현여고 학생들의 일상 속 한복 체험, 진주로얄실크 스타 한복 컬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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