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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동차 부품업체 ‘디에스시’와 국내복귀 투자 MOU

등록 2021.12.02 15: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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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 원 규모 투자, 50명 이상 일자리 창출

2026년까지 생산시설과 물류단지 조성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2일 경주시가 (주)디에스시와 국내복귀 투자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2021.12.2.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2일 경주시가 (주)디에스시와 국내복귀 투자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2021.12.2.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일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디에스시와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과 이동협·최덕규 시의원, 조희선 ㈜디에스시 대표 등이 참석했다.

디에스시는 중국 염성에서 국내로 복귀하며, 외동읍에 11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5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문산2일반산업단지 2만7000㎡ 부지에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이어 2026년까지 인근 9만7000㎡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자동차 부품 공급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또 경주시가 내년부터 추진할 ‘미래자동차용 스마트캐빈 핵심 시스템 기반구축 사업’과도 연계한다.

이번 디에스시의 복귀는 현대차 등 주요 거래처가 울산에 집중되고, 부품 납품업체 다수가 외동읍에 위치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경주시가 지원하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등 관련 정책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주시는 국내복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보조금, 운전자금, 기숙사 임차비 등을 지원하고 각종 세제를 감면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려운 시기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들에 다양한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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