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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韓 유입에…靑 NSC, '외교·안보' 차원 대응

등록 2021.12.02 17:16:57수정 2021.12.02 18: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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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일부 포함 미군기지 반환 美측과 긴밀히 협의"

[서울=뉴시스]서울 종로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2021.07.14.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서울 종로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2021.07.14.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오미크론 유입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초청으로 이날부터 중국을 방문하면서, 회의는 유 실장이 주재하게 됐다. 또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을 협의하기 위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도 참석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올해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주한미군 기지의 원활한 반환을 위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올해 강원도 철원 인근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의 유해 발굴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상임위원들은 내년에도 DMZ 내 유해 발굴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9·19 군사합의에 명기된 남북 공동 유해 발굴사업 재개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NSC 상임위원들은 해외 주요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과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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