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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국가보훈처 보훈문화상 수상

등록 2021.12.02 17: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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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사진 오른쪽)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주관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사진 오른쪽)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주관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국가보훈처 주관 보훈문화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보훈문화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리시는 2018년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을 지정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2019년부터는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아픈 역사도 기쁜 역사도 모두 우리 역사’라는 기조로 경술국치일에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의병부대인 ‘13도 창의군’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기념비도 설치했다.

또 사노동 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하고, 조선 첫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여사의 출생지가 구리시 수택동이었음을 고증하는 등 지역과 연관된 항일투쟁 역사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어릴 적부터 이북 출신인 선친으로부터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훈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그렇기에 이번 보훈문화상 수상이 어떤 상보다 값지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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