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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준석 "허심탄회하게 윤 후보와 얘기 할 의사가 있다"

등록 2021.12.03 12:05:05수정 2021.12.03 1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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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당무를 거부하고 전국 순회일정을 돌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당무를 거부하고 전국 순회일정을 돌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와 얘기할 의사가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내 모 카페에서 제주지역 기자들과 만나  "후보측에서 저희 관계자에게 만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의제를 사전 조율해야지만 만날 수 있다고 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 굉장한 당혹감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의제를 사전 조율하지 않아서 만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그걸왜 사전에 제출해서 검열을 받야하하는지 문제의식이 든다"며 "당대표와 만나는 자리에 검열을 거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고 톤을 높였다.

이어 "후보와 만난 뒤에 후보와 상의해서 결정했던 일들이 전혀 통보받지 못한 상황에서 나중에 뒤집히는 경우가 꽤 있었다"며 "'윤핵관'이라는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사람을 저격해서 내치라고 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런 것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하고 묵인 용인하면, 지금 있는 윤핵관을 거둬내도 (허사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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