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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견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

등록 2021.12.03 12:25:04수정 2021.12.03 14: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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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운영하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이 도시민의 귀농·귀촌정착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체재행 가족실습농장의 수료생 31세대(52명) 중 12세대(24명)가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올해도 군은 수료생 10세대(10명)를 배출했다. 이들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그리고 고구마와 배추, 옥수수, 감자 등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1,235㎡)에서 귀농·귀촌 준비를 했다.

이들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과정부터 영농재배 이론 및 실습, 마을탐색 등 총 58회 2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1일 안성면의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에서 수료식를 가졌다.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가족, 그리고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교육과정 보고와 수료증 수여식,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7년 서울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도시민들의 정주 여건과 환경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입교생 10세대 중 5세대가 군 정착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집중해서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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