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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산 배, 3년만에 해외 수출길 올라

등록 2021.12.03 15:12:14수정 2021.12.03 17: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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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수출량보다 3배 이상 많아

기존 홍콩·대만에서 베트남·인니까지 판로 개척

[영덕=뉴시스] 이바름 기자 = 지난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라온(주) 직원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영덕산 배를 옮기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 이바름 기자 = 지난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라온(주) 직원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영덕산 배를 옮기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2021.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이바름 기자 = 경북 영덕산 배가 3년만에 다시 동남아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3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군 병곡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라온(주)은 지난 2일 오후 신고(품종)배 50t, 1억원 어치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수출했다. 지난 2018년 고래불배 13t을 수출한 이후 3년 만의 해외 수출이다.

영덕산 배는 지난 2019년 태풍과 2020년 냉온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상품 가치가 저하됐다. 홍콩과 대만으로 이어지던 수출길도 자연스레 끊겼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와 라온 배 수출공동선별위원회는 올해 풍수해 예방과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서 해외시장 재진출에 성공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오도흥 소장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해외수출 판로확대에 총력을 다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희망의 과실을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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