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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2년 국비 1조8000억원 확보…20% 증액

등록 2021.12.03 15:18:05수정 2021.12.03 16: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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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안정적 추진 탄력…국비 2조원 시대 기틀 마련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의 국비예산이 지난해보다 2226억원이 증액된 1조3171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945억원 보다 20%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 시행 등 타 기관 사업을 포함하면 1조8129억원에 달하는 수치로 국비 2조원 시대에 가까워졌다.

2022년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 지역 산업혁신 분야에 가스터빈 부품제조기술 지원센터 구축(44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40억원),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35억원),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59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 사업(31억원), ICT 융합 제조운영 체제개발 및 실증사업(55억원), 금속소재 실증ㅡ테스트베드 구축(62억원) 등이 포함됐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조성 분야에는 수소전기차 보급(161억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214억원),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166억원), 창원남천유역 비점 오염 저감시설 설치(31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98억원), 창원 마산하수관 BTL 민간투자사업(69억원) 등이 반영됐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농림해양수산 분야로는 명동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59억원), 안성항 어촌뉴딜 300 사업(31억원), 삼귀포구 어촌뉴딜 300 사업(29억원) 등이, 지역개발·교통 분야는 창원 BRT구축사업(59억원),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28억원),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41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50억원) 등이 들어갔다.

이밖에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33억원), 첫만남 이용권(80억원), 주거급여 지원사업(340억원), 고용 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지원 사업(68억원),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32억원) 등이 있다.

창원에서 시행되는 타 기관 추진 사업으로는 첨단함정연구센터 구축(317억원),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114억원), 에너지 자급 자족형 인프라 구축(76억원),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149억원), 대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 사업(362억원), 수소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술 개발(190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290억원), 진해신항 건설(145억원),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30억원), 동읍~한림 국도 건설(379억원), 귀곡~행암 국도 건설(159억원) 등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허성무 시장은 "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하면서 현안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특례도시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알차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창원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창원시 예산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정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노력해준 창원시 공직자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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