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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미투 감사한 대전교육청, 자체감사 우수기관 뽑혀

등록 2021.12.03 15:26:57수정 2021.12.03 1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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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자체감사 우수 기관 선정해 발표

한전KDN, 신재생 발전소 구축사업 감사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학교 내 성 비위 사안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사한 대전교육청이 자체감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대전교육청의 스쿨 미투 관련 사안 자체감사 등 13개 사항을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성 비위 사안 은폐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를 계기로 교원의 성 비위 행위는 물론 위장전입, 금품수수 등 사학 비리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대전교육청은 성 비위행위 등 46건에 징계·개선·고발 등 처분요구를 하는 한편 전교생을 대상으로 회복지원 사업을 운영하도록 했다.

한전KDN은 신재생(재생유) 발전소 구축사업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한전KDN은 신재생 발전소 건립 사업을 감사해 허위 검수 후 대가를 지급하는 등 비위 행위를 적발하고 사업을 중단시켰다.

이 밖에 감사원은 문화재청의 '지자체에서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승인가능 여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사립학교 외국인 교직원 자녀에 대한 유족급여 지급', 예금보험공사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미매각 부동산 무상임대' 등 자체감사기구가 수행한 3개 사전컨설팅 사항을 우수사항으로 선정했다.

한편 감사원은 올해 우수 자체감사기구 11개로 환경부, 기상청, 충청남도, 충청북도교육청, 부천시, 서울 영등포구, 서울 동작구,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을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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