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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2022년 예산안 심사…1조원 돌파 역대 최대

등록 2021.12.03 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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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2022년 예산안 심사 착수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시의회, 2022년 예산안 심사 착수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양주시의회는 제336회 정례회 예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양주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1조 53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076억 원 대비 1458억 원(16.07%) 늘었다.

양주시 본예산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와 올해 연이은 양주시 예산규모 1조원 돌파는 모두 추경예산안 편성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내년도 예산안 1조 534억 원 중 일반회계는 9191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34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는 올해 본예산에 비해 각각 1245억 원(15.67%), 213억 원(18.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시정 방향을 지역경제 회복, 삶의 질 제고, 신성장 미래 먹거리 발굴로 밝힌 양주시의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예산 구성비를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교통 및 물류 분야 비중을 강화한 지난해 예산편성 기조를 유지했다.

시는 일반회계 9191억 원 중 내년에도 사회복지 분야 3595억 원(39.11%),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28억 원(10.09%), 교통 및 물류 분야 910억 원(9.90%) 순으로 3개 분야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이들 분야의 예산 비중은 양주시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60%에 육박한다.

황영희 시의회 예산특별위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만큼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이 적정하고 효과적인지 중점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10일 내년도 본예산안에 이어 제3회 추경예산안까지 모든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15일까지 각 예산안의 계수조정을 끝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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