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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재정 운영·관리 능력↑…행안부 평가 '라'→'나'

등록 2021.12.03 16:53:32수정 2021.12.03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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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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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 재정 운영·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정읍시가 종합등급 '나'등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받은 '라'등급보다 2단계 상승한 결과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행안부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지표를 인구와 재정 여건이 비슷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평가한다.

올해는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정읍시는 13개 지표 중 7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종합평가에서도 '나'등급을 받았다.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는 관리채무 비율, 통합 유동부채 비율 등 2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는 체납액 관리 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등 3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적극적인 체납 지방세 징수와 보조사업의 효율적 관리가 성과를 낸 결과다.

'재정 계획성' 분야는 자치단체 재정 운영에 대한 계획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중기재정계획 반영비율과 세수 오차 비율 등 2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분석 결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된 사업을 추가경정예산 편성,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조정해 지속적으로 집행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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