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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한주간 118건에 3980억원 공사 입찰 집행

등록 2021.12.05 13: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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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6일부터 한주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경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등 118건에 398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118건의 공사중 99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72건에 112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7건으로 이 가운데 56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전체 금액의 42.6%인 1696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평가 1건(31억원), 종합심사 5건(1593억원), 적격심사 102건(2345억원), 수의계약 10건(11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북도 1235억원, 인천시 472억원, 경남도 452억원, 그 밖의 지역이 1820억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경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는 약 898억원을 들여 경북 경산 압량면 당리리에서 하양읍 의송리 9.9㎞ 구간에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부산국토관리청은 공사가 끝나면 이용자 편의 확대, 물류비용 절감, 지역균형 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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