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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성과 공유…무심천 발원지 등 구술 기록

등록 2021.12.03 18: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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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차리·내암리·소로리·비중리 '어제와 오늘'

[청주=뉴시스] 청주 시민 기록활동가 촬영 화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청주 시민 기록활동가 촬영 화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절홀에서 '2021 시민 기록활동가 집중과정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기관 주도의 문화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청주의 기록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시민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역 학생과 직장인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지역아카이브에 대한 이해, 시민 기록활동가의 역할, 지역·마을·공동체 아카이브 방법론, 기록화 방법(구술·인터뷰·수집), 마을 아카이빙 실습 등 집중 과정을 이수했다.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에서는 가덕면 중심지로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추진하는 모습과 사라져가는 독립운동가 유적의 모습을 기록했다.

가덕면 내암리에서는 무심천 발원지의 청정 자연과 주민 생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에서는 마을 자치회가 마을을 변화하는 모습을,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에서는 역사적 유물과 전통을 계승하는 주민 활동을 각각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록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육생들의 열정과 마을 주민의 적극적임 참여로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부문의 기록전문가를 적극 양성해 청주의 역사를 만들고 전승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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