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네이버서 '의료인' 학력·경력·전문분야 등 인물정보 검색 OK

등록 2021.12.04 10:00:00수정 2021.12.04 14:10: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네이버, 가톨릭학원과 의료진 정보 제공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서 '의료인' 학력·경력·전문분야 등 인물정보 검색 OK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가 의료인의 학력·경력·전문분야 등 인물정보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나아가 진료예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4일 IT와 병의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의료인 정보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소속 의료진 1900여명의 학력, 경력 및 전문과∙전문분야와 같은 의료 분야 특화 정보를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병원 이용자들이 쉽게 의료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순천향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의료진의 정보를 검색 결과로 서비스 중이며, 인제대 백병원, 한림대 의료원, 차병원과도 의료진 정보 제공에 관한 협약 체결 이후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 인물정보는 의료인 프로필을 한눈에 보여주는 서비스에서 나아가, 진료 예약까지 바로 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인물정보 검색 결과의 '관련 플레이스' 영역에 노출된 네이버 예약 기능을 활용해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의료인뿐만 아니라 요리사, 개인사업자 등 다른 직업군으로 등록된 인물들도 식당, 가게와 같은 소속 플레이스를 네이버 인물정보 본인 참여 서비스를 통해 직접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게 지원한다.

양미승 네이버 인물정보 리더는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의 정확한 인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업계와 협력하고 있다"며 "인물정보 확인을 넘어 해당 인물이 소속된 병원이나 식당 등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