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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미세플라스틱 주범 '스티로폼 부표' 퇴출한다

등록 2021.12.05 11:00:00수정 2021.12.05 1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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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업인·환경단체 등 전문가가 참여 '열린소통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친환경부표 보급 사업 절차.

[서울=뉴시스] 친환경부표 보급 사업 절차.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경남 통영(6일)과 전남 여수(7일)에서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어업인뿐만 아니라 환경단체 및 소비자단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달 12일 양식장 등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신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열린소통포럼에서는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정책의 추진 상황과 현재 보급 중인 친환경부표의 개선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실제 친환경부표를 사용하는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열린소통포럼이 열리는 경남과 전남은 부표를 많이 사용하는 김, 굴, 멍게 등 수하식 양식장이 많아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곳보다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열린소통포럼 등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양식장에서 스티로폼 부표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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