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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실업팀 '땀의 결실'…김우진 세계선수권 3관왕 등 성적 향상

등록 2021.12.04 1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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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9개팀, 총 127개 메달 획득

전국·국제대회서 양궁·사격·롤러 등 활약

[서울=뉴시스]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3관왕 김우진 (사진 = 세계양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3관왕 김우진 (사진 = 세계양궁연맹 제공)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청 실업팀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9개팀이 총 1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국제대회 13개, 전국대회 114개다. 올해 도내대회 출전은 없었다.

지난해 전국대회 92개, 도내대회 36개에 비해 질적으로 향상된 성적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는 특히 양궁에서 청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양궁 남자부 에이스 김우진이 한 해 늦게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는 장애인사격부의 박진호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땄다.

올해 전국대회에선 ▲양궁 남자부 3개 ▲육상 2개 ▲롤러 5개 ▲검도 2개 ▲태권도 2개 ▲세팍타크로 3개 ▲사격 5개 ▲장애인사격 20개씩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과 코치들이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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