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요일 오전에만 83명 확진…동해·고성 첫 두 자릿수
영서에서 영동으로 확산, 누적 9299명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후 춘천시민들이 강원 춘천시 석사동 춘천종합체육회관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진단검사(PCR)를 받고 있다. 춘천시는 이날 보건소 내 선별 진료소를 폐쇄하고 춘천종합체육관(호반체육관 맞은편) 주자창으로 선별 진료소를 이전했다. 2021.12.02. [email protected]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 수는 원주가 2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춘천 13명, 동해 12명, 고성 11명, 양구 8명, 강릉 6명, 속초 4명, 영월·화천 각 2명, 양양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9299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61개가 추가됐어도 환자 수 증가로 늘었다.
병상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쳐 896개 병상 중 674명이 입원, 74.9%에서 75.2%(5일 0시 기준)로 올라갔다.
병원은 454개 병상 중 379개를 사용해 82.6%에서 83.5%로 올라갔고, 생활치료센터는 속초·고성·평창의 442개 중 295개를 이용하면서 65.6%에서 66.7%로 올라갔다.
접종대상자(149만2258명) 중 2차까지 백신을 맞은 도민은 125만4947명으로 84.1%(4일 오후 10시 기준)이고, 1차 접종자는 129만9509명으로 87.1%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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