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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첫 국비 1200억원 시대…백신·바이오 대거 반영

등록 2021.12.05 14: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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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364억원 증액…사상 최대

[광주=뉴시스] 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5일 역대 최대 국비 확보로 사상 처음 ‘국비예산 12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지역현안 관련 국비예산은 1260억원대로 올해 896억원보다 무려 40.6%(364억) 늘었다.

특히 정부의 K-글로벌 허브화 전략 계획과 연계해 백신·바이오 관련 사업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96억원),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14억원),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 랩 구축사업(28억원),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131억원) 등 총 13개 사업 519억원이 확보됐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10억원), 한천 자연휴양림 에코힐링 휴양타운 조성사업(10억원) 등 6개 사업 32억원이 반영됐다.

재난재해 정비 사업과 농촌 생활기반 개선 사업도 상당수 포함됐다.

화순군은 연초부터 정부 정책 동향과 예산 편성 방향을 분석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등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151억원 증액되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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