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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스마트패트롤 부실 논란'에 "철저히 검증작업"

등록 2021.12.05 1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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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9일 인천 서구가 환경, 녹지, 안전, 홍보, 도시개발 분야와 코로나19 안내계도방송, 드론쿨링포그, 생태하천 수질 감시, 산불취약지 순찰 등을 드론관제시스템을 통해 ONE STOP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1. 7.19. (사진=인천 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9일 인천 서구가 환경, 녹지, 안전, 홍보, 도시개발 분야와 코로나19 안내계도방송, 드론쿨링포그, 생태하천 수질 감시, 산불취약지 순찰 등을 드론관제시스템을 통해 ONE STOP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1. 7.19. (사진=인천 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서구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은 ‘스마트패트롤 구축용역 사업 예산 낭비’에 대해 해명했다.

5일 서구 등에 따르면 김미연 서구의원은 최근 열린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 집행부가 드론 관련 사업을 부실하게 관리한다고 주장했다.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은 행정업무에 드론을 도입·운영해 행정사무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을 조사·탐색하는 등 다양한 행정사무를 드론으로 특화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부서일지를 보면 지난 4~5월 하루도 빠짐없이 드론을 날린 것으로 돼 있다”며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드론 비행이 가능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드론 관련 업무가 과업지시서에 따라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효율적인 사업 선정과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패트롤 사업은 드론 비행시간만으로 예산을 지급하는 사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구는 “정확한 증빙이나 성과물 없이 운행일지만으로 사업을 종결하지 않는다”며 “스마트 패트롤 사업은 아직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사업 완료 시 드론 비행뿐만 아니라 비행에 따른 영상물 제작 및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 보고까지 포함해 예산을 집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의 추진 정도 및 기초 산출 근거를 비행시간에 두고 있으나, 이는 단순히 비행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성과물 제출까지 포함된 사항이다”며 “10개 부서 22개 사업의 드론 플랫폼 구축에 있어 TF를 구성해 추진사항 점검 및 성과·보완점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사업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스마트패트롤 구축용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일부 언론보도 등의 지적사항에 대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자체적으로 철저한 검증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을 도입하고 환경, 녹지, 안전, 홍보, 도시개발 분야와 코로나19 안내계도방송, 드론쿨링포그, 생태하천 수질 감시, 산불취약지 순찰 등을 드론관제시스템을 통해 ONE STOP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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