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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안학교·병원, 이틀새 48명 확진자 발생…경산시 초비상

등록 2021.12.05 18:46:29수정 2021.12.05 1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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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경북 경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03. lmy@newsis.com

[경산=뉴시스] 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경북 경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03. [email protected]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의 기숙형 대안학교와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4일부터 교회가 운영하는 A대안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나왔다.

이 학교에서 11세와 13세 학생 2명이 4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학교 전교생 114명과 교사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 10명과 학생 25명 등 35명이 5일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는 A학교 기숙사에 대해 폐쇄조치를 했다.

경산의 B병원에서도 4일과 5일 환자와 직원 등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산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B병원 32병동과 62병동에 대해 코호트격리 조치를 취하고, 30병동에도 코호트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집단 확진 사태가 발생하자 5일 오후 김주령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확진자 경로 파악과 접촉자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노약자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의 가족 면회를 전면 중단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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