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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눈사태로 스키어 3명 사망

등록 2021.12.05 22:09:30수정 2021.12.05 2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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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AP/뉴시스] 2020년  12월30일 스웨덴 아레에 있는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려는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리프트를 타기 위해 줄 서 있다. 2020.12.30.

[아레=AP/뉴시스] 2020년
 12월30일 스웨덴 아레에 있는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려는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리프트를 타기 위해 줄 서 있다.  2020.12.30.

[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오스트리아 중부 스키장에서 눈사태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5일 당국이 말했다.

4일 잘즈부르크주 트벵 지역 스키장에 스키 단체 투어 온 11명이 슬로프를 달리고 있을 때 눈사태가 나 폭 200m 가량의 눈더미가 8명에게 쏟아졌다.

이 중 3명이 눈사태에 완전히 묻혀버렸으며 2명은 일부만 묻혔다가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경찰이 보도문에서 말했다. 완전히 묻힌 3명 중 2명은 비상시 위치발신 수색장치를 차고 있어 구조대가 어디 있는지를 알고 찾아냈으나 한 명은 이미 죽었고 다른 한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했다.

완전히 묻힌 마지막 3번째 스키어는 수색 장치를 차고 있지 않았다. 시신이 눈사태 후 4시간 뒤 발견되어 수습되었다.

사망자들은 오스트리아 남성들로 두 명은 19세였으며 한 명은 24세였다. 현지 언론은 사망자 중 한 명인 19세의 르네 호퍼가 험지 오토바이 경기인 모터크로스의 주니어 세계 및 유럽 챔피언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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