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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자영업자 위한 고정 비용 100% 보상 대책 마련해야"

등록 2021.12.06 10:58:15수정 2021.12.06 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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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지로 내몰면 안 돼…부채 경감 방안도"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지난 2일 심상정(왼쪽) 정의당 대선 후보가 경남 창원에 소재한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열린 상임 선대위에 참석했다. 사진은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2021.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지난 2일 심상정(왼쪽) 정의당 대선 후보가 경남 창원에 소재한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열린 상임 선대위에 참석했다. 사진은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2021.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6일 "최소한 고정 비용 손실에 대한 100% 손실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방역 단계 상향 가능성을 고려해서 자영업자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겨우 숨통이 트이나 했던 자영업자들을 또다시 사지로 내몰아서는 안 된다"며 "또 막대한 코로나 부채에 대해서도 부채 경감 방안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계부채가 지난해 173조(원)이고, 올 상반기에만 108조(원)가 늘어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이 통제 방역에 따른 자영업자 부채"라며 "이런 상황에서 거꾸로 은행들의 예대마진은 2.17%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연히 금융권도 자영업자 부채 조정 기금 등을 조성해서 코로나 고통 분담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가 직접 나서서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권 폭리를 막고 부채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며 "공공 의료체계 확충과 팬데믹 손실 보상 및 피해 지원 매뉴얼 이 두 가지를 핵심 축으로, 앞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간헐적인 팬데믹까지 감당할 수 있는 팬데믹 종합대응 전략 및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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